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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카불 공항 폭탄 테러, 안타까운 100여명 사망

Mang엔터 2021. 8. 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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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현지시간) 극단 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했습니다. 총 2차례의 폭탄 테러가 있었지만 IS는 두 번째 폭탄 테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다양한 통신에 따르면 IS는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공유한 메시지에서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약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미국 CBS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IS 아프간 지부는 이번 소행이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했습니다.

IS는 폭탄 테러범이 탈레반 보안소를 통과해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이 모여있는 장소 5m 앞으로 다가갔다면서, 초기 표적은 미군이 현지인의 출국 관련 서류를 접수하는 곳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S의 폭탄 테러의 희생자 중에는 탈레반도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탈레반이 미군과 평화 협정에 동의한 건 배신행위라고 규탄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피 작전이 방해받진 않을 것”이라며 “작전을 계속해 완수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테러가 아프간을 장악 중인 탈레반과 연관됐다는 증거는 없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믿을 만한 몇몇 이유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는 절대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인과 아프간 협력자들을 계속 대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테러로 희생된 미군 12명에 대해 “가장 이타적인 영웅”이라고 치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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