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용호 유튜브 접는 이유

8월 27일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유튜버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동영상을 하루 만에 삭제했습니다.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본인의 심경을 이야기했습니다.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같다"며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하루 만에 삭제되었습니다.

유튜버 활동 중단에 대해 "누구한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스스로에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라며 "내가 나에게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하지 못할 것 같다. 그게 전부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제가 괴물이 됐다. 좌파 독재시대에 나름의 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권력이 됐다. 나랑 친했던 연예인들도 나를 어려워한다"며 "정우성이나 김제동 같은 좌파 연예인들에게 경고의 역할까지 한 건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만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용호는 방송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소리 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내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 한동안 내가 너무 오만했다"며 "지금은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 다른 이유 없다. 다시 돌아오겠다. 술에 취해 있던, 건방졌던, 오만했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지금은 방송을 못한다.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삭제되어 없습니다.

김용호 유튜브 바로가기

 

해군 특수전단 출신 방송인 이근 전 대위에 대해서는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전 연인이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고, 당시 교관이었던 이근 대위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근은 김용호의 주장을 반박하고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사건은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근은 8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넌 괴물 아닌 기생충"이라며 다양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글 뒤에 "추신, 내 여자 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했지? 자기소개하냐?"라며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돼 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현재 추신 부분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근 인스타 바로가기

 

김용호가 왜 유튜브를 그만두려고 했나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이근의 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저 또한 그 정보를 찾았고 이게 진실이라면 너무 더럽고 추악해 제 손으로 이 글을 쓰고 싶지도 않아서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10&no=7268464 
• https://shimmadame.blogspot.com/2020/10/blog-post.html?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