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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반말, 늦둥이 아빠 되다

Mang엔터 2021. 9. 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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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50)가 출연 게스트들에게 반말과 삿대질하는 모습 때문에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배구선수 6명이 출연했습니다.

 

방송 내내 선수들에게 삿대질과 반말을 남발해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불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방송 이후 라디오스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쇄도했습니다. 게시판에는 "김구라 하차해라. 김구라 반말 좀 그만해라. 김구라 MC로써 매너 좀 갖춰라" 등 다양한 비판이 쇄도했습니다.

 

이전에도 김구라의 방송 태도 때문에 수차례 논란이 있었습니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구라의 무례한 방송 태도로 상처 받은 후배들이 있다"라고 김구라를 비판했습니다. 이때 당시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구라는 무례한 MC가 아니다.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14년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승환은 방송에서 김구라에게 지적했습니다. 김구라가 삿대질을 하며 "이승환 형님을 자주 뵙는다"라고 말하자 "형님이라면서 이렇게 삿대질을 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구라가 반말을 섞어 말하자, 이승환은 "또 반말하는 거 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방송에서 삿대질 줄이기'를 김구라에게 부탁하기도 했었습니다.

 

9월 23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김구라 부부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현재 12살 연하의 일반인 아내 곁에서 산후조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김구라의 나이 52세(만 50세)입니다. 늦은 나이인 50세에 김구라가 둘째를 품에 안으며 늦둥이 아빠가 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구라가 동거 중인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지 약 1년 반 만에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게 됐고 첫째 아들 김동현과 '23살의 나이차'라는 엄청난 늦둥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8년 만인 2015년에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의 이유는 아내의 17억 원의 빚 때문입니다.

 

김구라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처음 아내에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몇 천만 원 정도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금액이 17억이나 되더라. 사업을 크게 하고 있다면 이해가 될 텐데 가정주부가 17억 원의 빚이 있다는 건 이해가 안 되더라"며 말했었습니다.

아내가 가진 엄청나게 큰 빚을 뒤늦게 알게 되며 신뢰가 무너진 김구라의 선택은 이혼밖에 없었습니다. 부인 때문에 생긴 거액의 빚은 김구라가 책임지지 않아도 되지만 100%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고 이후 3년 동안 아들을 혼자 키우며 모든 빚을 변제했습니다. 

 

김구라는 이혼 후 공황장애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었습니다.

힘들었던 과거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혼 후 약 5년 만에 다시 행복을 찾은 김구라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꽃길만 걸으라는 누리꾼들의 응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말과 삿대질로 욕을 먹고 있는 중 동시에 응원을 받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이는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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